2025년 12월 14일(일)

'다래끼' 걸려 아픈데도 '안대' 끼고 런닝맨 출격한 모모랜드 주이

인사이트Naver TV '런닝맨'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그룹 '모모랜드'의 귀염둥이 주이가 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방송에 출연했다.


27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안대'를 착용하고 좀비 커플 레이스 편에 등장한 주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주이는 안대를 착용했음에도 밝은 얼굴로 흥겹게 춤을 추며 등장했다.


안대를 낀 그의 모습에 모든 출연진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MC 유재석은 "눈이 왜 그러느냐. 혹시 '궁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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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주이는 "다래끼가 났다'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휴식을 통해 회복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그룹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방송에 나선 것이다.


걸그룹 역사상 최초로 '안대'를 착용한 주이의 모습에 유재석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인사이트Naver TV '런닝맨'


옆에서 지켜보던 양세찬은 "오늘 주이랑 커플을 하는 사람은 안대를 함께 끼면 어떻겠냐"면서 "저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주이가 겪을 불편을 함께 겪으며 교감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주이는 "괜찮다"며 단호박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그룹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열정도 좋지만 휴식이 더 필요해 보인다", "아픈 거 참지 말고 쉬자"는 등의 안쓰러워하는 반응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주이를 비롯해 우주소녀 다영, 위너 강승윤·송민호, AOA 설현·혜정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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