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배현진 "문재인 정부, 최악의 경제 무능 정권…정부 자격미달"

인사이트KBS 1TV '자유한국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현진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문재인 정부를 최악의 무능 정권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KBS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 나선 배현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 1년이 지났지만 일자리가 여전히 '최악의 위기'에 놓여있다면서 정부로서 자격미달이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배현진 대변인은 지난 22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 자유한국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출연해 경제분야 정강정책 연설에 나섰다.


이날 배현진 대변인은 "내가 8년을 지켜왔던 MBC 뉴스앵커 자리를 떠난지 어느새 6개월 남짓한 시간이 지났다"며 "오늘 자유한국당 경제분야 정강정책 연설을 위해 다시 마이크 앞에 서니 많은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KBS 1TV '자유한국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배현진 대변인은 "현장에서 많은 국민을 직접 만나니 매일 밤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던 세상과 실제로 살을 부대끼며 만나는 세상이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이 하루하루 삶을 힘들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 많은 기대를 했다. 지난 정권의 실패를 반복하지 말고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지난 1년 이 정권의 성적표는 그야말로 참담하다. 일자리가 최악의 위기"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배현진 대변인은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청년실업률은 2000년 이후 역대 최악이며 물가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삶은 더욱 고통스럽다면서 비판 공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배현진 대변인은 "청년체감 실업률이 무려 24%에 달하고 있다"며 "작년에 무려 24조원 정도를 일자리 만들기에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완전 낙제이고 정부의 자격미달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 정치를 하겠다 결심하고 한국당을 선택했을 때 많은 이들이 걱정했다"며 "하지만 건강한 자유 시민들과 함께 개인과 공동체의 자유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내 신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1TV '자유한국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배현진 대변인은 또 "한국당은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으로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나도 그러한 노력에 힘껏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현진 대변인은 "지금 문재인 정권의 무책임한 정책 실험과 일방적 폭주로 나라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현 정권의 경제 실정을 막아야 한다. 경제는 한국당이 훨씬 더 잘한다"고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최악의 경제 무능 정권"이라며 "지난 1년 이 정권의 성적표는 참으로 참담하기만 하다. 누가 잘못 하고 있냐. 바로 이 정부다. 한마디로 최악의 경제 무능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를 오랜 시간 동안 지켜왔던 배현진 대변인은 MBC 파업이 종료되고 최승호 MBC 사장이 취임하면서 10년간의 아나운서 활동을 마치고 정계에 입문했다.


YouTube '배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