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StAmbulancewens / Twitter
시한부 환자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구조대가 나섰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빛의 화가 '렘브란트(Rembrandt)'의 작품 감상을 마지막 소원으로 꼽은 시한부 환자를 위해 구조대가 나섰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레이크스 미술관(Rijksmuseum)에는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루게릭병 환자(여,78)는 죽기 전 렘브란트의 작품들을 관람하기를 원했고, 네덜란드의 소원성취재단(Ambulance Wish Foundation Netherlands)의 도움으로 그녀는 뜻깊은 외출에 나설 수 있었다.
그녀 한 사람을 위해 여러 명의 구조대가 출동했고, 미술관을 둘러보는 내내 구조대원들은 그녀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
구조대원들의 보살핌으로 무사히 작품 관람을 마친 그녀는 "죽기 전 마지막으로 평화를 느낄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녀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한 이 단체는 지금까지 수천 명의 시한부 환자들이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 환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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