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배우 최여진이 20대 바쳐 마련한 양평 집 (사진)

via KBS2 '해피투게더3'

배우 최여진의 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최여진이 그간 열심히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마련한 양평 집을 소개했다.

 

탁 트인 전망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1,000평 규모의 넓은 마당이 인상적이다.

 

최여진은 "어머니께 사 드린 집이다. 작지만 마당이 넓어 뛰어 놀 수 있다"며 "내 20대를 바쳐 마련한 집"이라고 전했다.


집 공개와 함께 최여진은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의 고생담을 털어놔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via KBS2 '해피투게더3'

 

최여진은 "캐나다에 있을 때 한국 사람에게 사기를 당해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며 "돈이 없어 학교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여진은 "달랑 100만 원을 들고 캐나다에서 왔다"며 "당시엔 대중교통비도 아까워 택시로 10분이면 이동할 거리를 버스로 1시간 동안 타고 다녔다"고 전했다.

 

모델일을 준비하던 시절에 대해 최여진은 "당시 난 모델을 하기에는 키가 작았고 배우를 하기에는 키가 컸다. 또 모델을 하기엔 예쁜 얼굴인데 배우를 하기엔 희한한 얼굴이었다"고 털어놓으며 "한 마디로 어정쩡했다"고 전했다.

 

최여진은 "모델에 적합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틀 동안 한 끼만 먹기도 하면서 두 달 동안 집에서 칩거했더니 8kg이 빠지더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그때부터 일을 엄청나게 하기 시작했다. 돈 벌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 짜리 월셋집과 차를 마련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via KBS2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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