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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오페라 '리골레토' 6월 단독 상영

오페라 인 시네마 6월 상영작으로 영국 초연시 많은 인기를 모은 '리골레토'가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시네마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롯데시네마가 오페라 '리골레토'를 상영한다.


25일 롯데시네마는 오는 6월 3일부터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6월 상영작으로 오페라 '리골레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리골레토'는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작곡가 베르디의 3대 인기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리골레토는 바람둥이 공작에게 여자들을 소개해주고 뒤처리까지 하며 공작을 영악하게 조정하지만, 숨겨놓은 그의 딸에게 공작이 접근하면서 아버지로서의 비극이 시작된다.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맥비커는 '맥베스', '리골레토', '마술피리', '파우스트' 등 많은 작품들의 파격적인 연출로 영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롯데시네마


주인공 '리골레토'역은 바리톤 디미트리 플라타니아스가 맡아 꼽추 광대부터 애절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만토바 공작' 역의 마이클 파비아노는 야비한 바람둥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리골레토'의 딸 '질다' 역엔 영국 소프라노 루시 크로우가 출연해 공작에게 사랑에 빠져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는 여성을 노래한다.


인사이트롯데시네마


'리골레토'는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롯데시네마 샤롯데관(건대입구, 에비뉴엘, 평촌, 김포공항, 센텀시티)과 일반관(월드타워, 부산본점)에서 매주 수요일 14시, 일요일 16시에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정보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