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천장에서 비 뚝뚝 새자 '바가지'로 막는 원더걸스 예은 자취집 상태

인사이트

MBN '비행소녀'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자신의 집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예은의 집이 최초 공개됐다.


그녀는 자신의 집을 보여주기에 앞서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예은은 "이 전까지는 원더걸스로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제 삶을 이제 막 꾸려가는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BN '비행소녀'


이어 예은은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내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고 그런 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집이) 세상에 공개가 된다는 게 조금 부담됐다. 그래서 잘 못 잤다"고 털어놨다.


인터뷰 후 화면에 비친 그녀의 집은 많은 시청자의 예상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


평소 털털한 그녀의 성격이 반영된 듯한 가구 배치가 눈에 띄었다.


인사이트MBN '비행소녀'


헤어 드라이어가 바닥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여러 장의 수건이 널려진 빨래건조대가 침대 옆에 놓였다.


한쪽에는 벗은 후 그 모양 그대로를 유지한 채 놓인 청바지도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마침내 그녀의 집 거실이 화면에 보여지자 팬들은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


천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빗물을 받치기 위해 거실 한복판에 세숫대아가 놓여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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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은 "사람들이 '이런 집에서 어떻게 살아'라고 말하는데 아무 생각이 없다"면서 "다들 '잘 못 태어났다'고 한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라고"라며 허허 웃음을 지어 보였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소탈한 반전 일상을 선보인 예은은 지난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어느덧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중견 가수 예은은 조금씩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중이다.


한편 예은을 비롯해 비혼주의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MBN '비행소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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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비행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