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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가 오는 9월 시즌 5로 돌아온다.
지난 23일 '믿고 보는' 나영석 PD의 '신서유기5' 컴백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규현이 '신서유기4'에서 빌었던 소원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신서유기4'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소원을 말하는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tvN '신서유기4'
나영석 PD는 제작진이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이라면 다 들어줄 테니 말해보라고 했고, 멤버들은 기대에 부풀어 하나씩 소원을 풀어놨다.
이때 규현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세까지 고쳐 앉으면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소원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가올 2019년 소집해제를 했을 때 저를 버리지 않고 다시 한 번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tvN '신서유기4'
규현의 이 같은 뜻밖의 '감동 멘트'에 나 PD와 멤버들은 살짝 뭉클한 듯했다.
그러나 규현은 이내 "단, 편집 실력과 구성 능력, 화제성을 모두 유지하라"고 명령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악착같이 버티고 있겠다"고 다짐했고, 이수근은 "고맙다. 우리가 2019년까지는 보장이 되는 거 아니야"라며 악수를 건넸다.
tvN '신서유기4'
이를 본 누리꾼들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니" "규현 말 뭔가 뭉클한데 웃기다" "지금부터 9월만 기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당시 규현을 비롯한 신서유기4 멤버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