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남편이 실직한 아내에게 보낸 감동 문자

via 온라인 커뮤니티

 

실직한 아내를 울린 남편의 감동 문자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한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 11년 차를 맞은 여성 A씨의 뭉클한 사연이 올라왔다.

 

결혼 전부터 쉬지 않고 직장생활을 해온 A씨는 1년 전 쯤 건강이 악화돼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요양하는 중이었다.

 

수입이 반으로 줄어들면서 가계 상황은 나빠졌고, A씨는 남편에게 커다란 짐을 지운 것 같아 줄곧 미안한 마음을 안고 있었다.

 

다행히 A씨의 건강은 차츰 회복돼 약 6개월 전부터 구직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새 직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계속되는 실직 상태에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자신 몫까지 짊어진 남편 생각에 속앓이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편에게서 뜻밖의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여보. 우리가 지금 당장은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더 좋아질 거니까 맘을 좀 더 편하게 먹고 있어"

 

자신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남편의 문자에 A씨는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홀로 생계를 꾸리느라 힘들 텐데도 힘든 내색은커녕 오히려 자신을 배려하는 남편의 모습에 A씨는 다시금 취업 의지를 다졌다.

 

서로를 위하는 애틋한 부부애에 누리꾼들은 공감의 댓글을 달며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