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microdot', (우) 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축구 덕후 마이크로닷이 프리미어리그까지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성령, 이상민, 이정진 등과 함께 마이크로닷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자신이 좋아하는 낚시를 하며 벌어진 일화와 함께 축구 또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MBC '라디오스타'
못 미더워 하는 MC들에게 그는 청소년 시절 프리미어 리그에 실제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있음을 말했다.
21세 이하 선수들이 뛰는 'U21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으로부터 실제 영입 제안을 받은 것.
그러나 프리미어 리그에 먼저 진출한 친구들의 애정 어린 조언으로 마이크로닷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을 권해 잉글랜드행을 포기했다.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서로 다리를 부러뜨리려 하는 등 경쟁이 극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MBC '라디오스타'
프리미어 리그는 포기했지만 마이크로닷은 지금도 축구를 즐기고 있다.
윤종신이 "윤두준 수준은 아니다"라고 장난을 치자 마이크로닷은 "그분이랑 꼭 해보고 싶어요"라고 적극적인 대결 의지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연예인 중에) 그분 빼고 다 해봤어요"라고 말했다.

Instagram 'microdot'
그러면서 자신과 대결했던 상대들이 모두 자신과 윤두준이 함께 축구를 하면 "재밌겠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닷은 윤두준과 함께 뛰고 싶은 의지를 여러번 밝히며 시청자들이 아직도 식지 않은 축구 열정을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를 만난 인증샷을 공개하며 축구 덕후를 증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