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마룬5와 다운증후군 소년의 특별한 만남 (사진)

  Via The Kane Show / Facebook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던 꼬마와 세계적 밴드 '마룬 5'의 특별한 만남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마룬 5'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 10살 소년 크리스토퍼 워너(Christopher Warner)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크리스토퍼는 평소 세계적인 밴드 '마룬 5'의 열광적인 팬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리드 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을 가장 좋아했다.

 

자신의 소원은 마룬 5를 만나는 것이라며, 매일같이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불렀던 크리스토퍼를 위해 학교 선생님은 특별한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마룬 5를 따라하는 크리스토퍼의 모습을 유튜브에 올려 그가 얼마나 '슈퍼 팬(Super Fan)'인지를 알려주기로 한 것이다.

 

2월 23일 유튜브에 올라온 크리스토퍼의 영상은 큰 인기를 얻으며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이 영상을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더 케인 쇼'(The Kane Show)의 관계자가 보게 되었고, 3월 3일 있을 마룬 5와의 녹화 방송에 크리스토퍼를 초대했다.

 


Via The Kane Show / Facebook

초대를 받아 엄마와 함께 방송국으로 간 크리스토퍼는 꿈에 그리던 마룬 5를 만났다는 사실에 팔짝팔짝 뛰며 매우 기뻐했다.

 

자신들을 진정으로 좋아해주는 크리스토퍼의 모습에 마룬 5 멤버들도 그의 요청에 따라 바닥에 이리저리 누우며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크리스토퍼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은 준 마룬5와 방송 관계자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투브와 더 케인 쇼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크리스토퍼와 마룬 5의 만남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래에는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던 크리스토퍼의 영상이다.

 

Via club157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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