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온라인 커뮤니티
군 입대를 앞둔 청년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이 불안하고 두려움이 가득하다.
이러한 청년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옆집 할머니의 손편지 한 통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글쓴이는 편지의 주인공이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입대를 하루 앞두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은 바로 옆집에 사시는 할머니였다. 곧 사촌 동생이 입대한다는 소식에 할머닌 하얀색 편지 봉투에 용돈과 편지를 적어 건네주셨다.
편지 봉투에는 정갈한 글씨체로 "축 입대, 당신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편안합니다. 건강하게 군에 충실 하시길 빕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짧은 글귀이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멋진 글귀에 사촌 동생은 물론 누리꾼들 또한 감동했다.
군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보여준 할머니의 편지가 불안한 청년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기 때문이다.
한편 이 사진은 지난 2013년 처음 올라온 사진으로 최근 훈훈한 미담으로 다시금 소개되며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