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대100'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우리가 살아가는 한반도에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을 찾는 문제가 많은 사람을 당황케 했다.
지난 23일 KBS2 '1 대 100'에는 유명 의사 부부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6단계까지 69명의 도전자가 살아남으며, 상금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다.
1번 보기 '고인돌'
2번 보기 '반달돌칼' / KBS2 '1대100'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순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물론, 살아남은 69명의 도전자를 당황하게 만든 문제가 등장했다.
그 문제는 바로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대에 등장한 유물은?"이라는 '한국사' 문제였다.
문제를 단순히 풀기에는 꽤 아리송한 느낌이었다.
3번 보기 '빗살무늬토기'
KBS2 '1대100'
1번 보기는 '고인돌', 2번 보기는 '반달돌칼', 3번 보기는 '빗살무늬토기'였다.
두 부부는 입을 모아 "3번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듯하다. 1번 아니면 2번이 정답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답을 확신하지 못한 두 부부는 찬스를 사용했고, 무작위로 선택된 도전자들에게 '1번'과 '3번'을 추천받았다. 결국 '국토연구원'이 추천한 '3번'을 정답으로 찍었다.
문제의 답은 무엇이었을까.
정답은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3번 '빗살무늬토기' / KBS2 '1대100'
바로 3번 '빗살무늬토기'다. 1,2번 보기는 모두 청동기 시대에 등장했고,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에 등장했기 때문에 시간대로는 가장 이른 시대의 유물이다.
두 부부는 살아남았지만, 이 문제는 무려 '40명'을 탈락시켰다.
총 646만원을 적립한 부부는 '최후의 1인'에 도전했지만, 바로 다음 단계에서 탈락했다.
KBS2 '1대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