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엄마가 몰래 싸준 '멸치볶음' 도시락 보고 울컥해 눈물 쏟은 민경훈

인사이트JTBC '아는형님'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름만 불러도 애틋하고 울컥하는 이름이 있다. 가수 민경훈이 어머니가 몰래 싸준 멸치볶음 하나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게스트가 등장하기 직전 멤버들에게 정체 불명의 반찬 하나가 배달됐다.


반찬통에 정갈하게 담긴 꽈리고추 멸치볶음은 입맛을 돋우는 감칠맛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민경훈은 반찬통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우리 엄마한테 사준 반찬 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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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볶음은 추측대로 민경훈의 어머니가 만든 것이었다.


방송 출연이 부담스러웠을 법도 하지만 어머니는 아들 몰래 멸치볶음을 만들어 손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랜 만에 아들을 위해 뭔가 한다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이야기를 전해 들은 민경훈은 놀란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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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앉아 있던 김희철은 "엄마한테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한 번 해"라고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복잡한 표정을 짓던 민경훈은 결국 참아왔던 눈시울을 붉히며 손수건으로 얼굴을 감쌌다.


민경훈은 "꽈리멸치볶음 하나 때문에 사람을 난감하게 만드냐"고 웃으며 말했지만 촉촉해진 눈은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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