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자신의 흑역사로 '호두과자 사건'을 꼽아 보는 이를 웃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샤크라 출신 황보, 소녀시대 효연, 우주소녀 다영, 마마무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갓 구운 호두과자를 먹다가 팥 앙금에 턱을 데어 '까만 턱'으로 살았던 일화를 자신의 흑역사로 꼽았다.

JTBC '아는형님'
당시 멤버들과 고향 전주에 간 화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호두과자 가게를 방문했다.
갓 구운 호도과자를 손에 쥔 화사는 배고픈 마음에 식힐 틈도 없이 입에 넣었다.
그러나 한 입 깨물자 턱으로 흘러내린 뜨거운 앙금에 그만 턱에 화상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JTBC '아는형님'
너무 아파 소리도 못 지른 채 눈물만 흘렸다는 화사는 앙금의 색깔처럼 턱을 까맣게 그을렸다.
문제는 이 화상이 수 개월간 지속된 것이다. 사람들이 "자장면 먹다 왔냐"고 물어볼 정도로 그을린 턱은 오래 유지됐다.
호도과자로 입은 화상이 완전히 없어지기까지 약 1년이 걸렸다는 화사는 "그 와중에 맛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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