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신자 가슴 만지는 태국 수도승…치료 목적?
태국에서 한 수도승이 치료를 목적으로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사진이 공개돼 태국 전역에 논란이 일고 있다.
Via CEN
최근 태국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여성의 가슴을 만진 수도승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여성의 '가슴'에 손을 대고 있는 수도승의 사진을 공개했다.
불교 교리에서는 여성과 단둘이 있거나, 몸을 만지는 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수도승의 행동에 태국 전역에서 논란이 일었고, 캄보디아 오다 민체이(Oddar Meanchey)에 위치한 수도승 단체는 사진 속 수도승이 단체의 회원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진 속 수도승이 '호르몬 치료'를 위해 가슴에 손을 얹은 것 뿐"이라며 "다른 의도를 갖고 여성의 가슴을 만진 것은 절대 아니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소속된 다른 수도승들도 "여성의 심장 쪽에 손을 댄 것일 뿐"이라며 그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도승이 말한 '치료'는 그저 핑계일 뿐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행위다"며 수도승의 행동을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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