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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원짜리 동전, 경매서 8400만원 낙찰 예상 (사진)

영국서 1파운드(약 1천700원)짜리 동전이 5만 배인 8천431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via Dukes / BNPS

 

집에 굴러다니는 오래된 동전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서 1파운드(한화 약 1천700원)짜리 동전이 5만 배인 5만 파운드(한화 약 8천431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희귀한 1파운드짜리 동전은 1643년 영국 내전 때 생산된 것이다.

 

당시 왕이었던 찰스 1세는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폐 주조소를 짓고 새 동전을 만들었다.​ 

 

찰스 1세의 명령으로 제작된 이 동전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매를 진행한 듀크(Duke)사의 직원 티모시 메더스트(Timothy Medhurst)는 "해당 동전이 동전수집가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며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를 내놓은 현 소유주가 뒤늦게 동전의 가치를 알고 무척 흥분한 상태"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동전이 액면가 1파운드(한화 약 1700원)의 5만 배인 5만 파운드(한화 약 8476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동전의 경매는 오는 3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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