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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하던 10대 임신부에게 ‘끓는 물’ 부은 할머니 (영상)

울타리 설치를 놓고 항의를 하러 찾아온 10대 임신부에게 끓는 물을 부은 이웃 할머니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Via Y news / YouTube


어린 임신부와 말다툼 중 끓는 물을 부은 할머니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0대 임신부에게 끓는 물을 부은 할머니의 사연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포르모사(Formosa)에 거주하는 임신 6개월 차의 신시아 알몬테(Cynthia Almonte,19)는 울타리 설치 문제로 이웃집을 찾아갔다.

 

이웃 셀마 프라도 부스토스(Celma Prado Bustos,63)에게 격앙된 목소리로 항의를 하던 신시아는 갑작스런 봉변을 당했다.

 

집안에서 조용히 신시아의 항의를 듣고 있던 부스토스가 문 밖으로 나와 신시아에게 끓는 물을 끼얹은 것이다.

 

끓는 물에 맞은 신시아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 다급하게 옷을 벗지만 이미 몸의 상당 부분이 벌겋게 달아오른 상태였다.

 

고통을 호소했던 신시아는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화상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뱃속의 아기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셀마는 "개인사유지를 침범한 그들의 행동은 불법이었고, 내가 비록 늙었지만 쉬운 사람이 아닌 것을 알려주고자 했다"라며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은 셀마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다. 

 

Via Y news​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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