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방금 먹은건 당신 아들” 포로 어머니 조롱한 IS의 만행

IS 대원들이 포로로 잡힌 아들을 찾아온 어머니에게 아들을 먹게 했다는 주장이 나와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이하 IS) 대원들이 포로로 잡힌 아들을 찾아온 어머니에게 아들을 먹게 했다는 주장이 나와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라크에서 지난 주 영국으로 돌아온 보안 요원 야세르 압둘라(Yasir Abdulla)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IS 대원들의 충격적인 만행을 폭로했다고 전했다.

압둘라는 "IS 대원들이 붙잡혀 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쿠르드족 여성에게 아들을 먹게 했다"고 주장했다.

via dailymail/facebook

압둘라의 말에 따르면 쿠르드족 여성은 IS 대원들에게 잡혀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Mosul)에 있는 아들을 찾아 갔다.

IS 본부에 도착해 아들의 얼굴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그녀에게 IS 대원들은 잠시 기다리라며 고기와 수프 등을 가져왔다. 

식사를 마친 여성에게 IS 대원들은 웃으며 "방금 먹은 음식이 당신의 아들이다"라고 말한 후 여성이 이를 믿지 않자 신체가 절단된 아들의 시체를 보여줬다고 전해졌다.
 
한편, 압둘라는 IS가 자신의 고향인 쿠르디스탄(Kurdistan)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맞서 싸우기 위해 이라크로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