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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승리 후 동료와 일일이 셀카 찍으며 '인싸력' 발휘한 손흥민

출전 시간이 적었던 탓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음에도 손흥민은 경기 후 누구보다 즐거워했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인싸'다운 모습을 보였다.


상큼한(?) 모습으로 미뤄볼 때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발목 부상도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13일(한국 시간)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레스터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후반 38분 시소코와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약 7분여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탓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손흥민은 경기 후 누구보다 즐거워했다.


14일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기 후 손흥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손흥민은 동료들과 쉴 틈 없이 인사를 나누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자축했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베르통언과 핸드 셰이크를 나누는가 하면 아이를 안고 있는 케인에게 다가가 말을 걸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셀카봉으로 사진 찍는 손흥민의 모습을 웃으며 지켜봤다. '분위기 메이커' 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한편 시즌을 마친 손흥민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18골과 11개의 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운 그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6월 월드컵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