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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왕따’ 더 교묘해지는 사이버 학교 폭력

최근 중고등학생들이 사이버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 SNS 화면을 저장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나 선생님 등에게 알려야 한다.

via KBS NEWS 9 

 

최근 중고등학생들이 사이버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KBS 뉴스9는 최근 학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이뤄지는 따돌림, 소위 '카따(카톡 왕따)'로 힘겨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따'는 사이버 학교 폭력의 대표적인 형태다. 채팅방에 피해자를 초대한 뒤 인신공격을 퍼붓거나, 피해자를 제외하고 단체로 퇴장하거나 혹은 단체 채팅방에 피해자만 초대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는 한 학생은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가슴 아픈 심정을 전했다.

 

한 조사 결과, 이러한 사이버 학교 폭력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거나, 접속만 차단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 폭력을 당하면 SNS 화면을 저장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나 선생님 등에게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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