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두 사람을 이어준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14일 SBS '불타는 청춘' 관계자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오는 15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 유일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만나 서로에게 다가갔고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어 갔다.
이렇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 연을 맺게 된 사례는 여태껏 찾아볼 수 없다.
SBS '불타는 청춘'
지난 방송에서 출연진들이 김국진에게 언제부터 사귄 거냐고 물었을 때 그는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라며 강수지와의 사랑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방송에서 국진과 실제 연인으로 국진은 어떻게 다르냐?"고 강수지에게 묻기도 했다.
이에 강수지는 "방송에서 보여진 국진의 다정함이 십이면, 실제는 천이에요"라며 "훨씬 자상하죠"라고 말해 김국진이 다정다감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SBS '불타는 청춘'
이렇게 사랑을 키워갔던 두 사람은 이후 지난 2018년 2월 '불타는 청춘'에서 5월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조용히 결혼하겠다는 두 사람의 말에 출연진들은 두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정선 여행에서 '비밀 결혼식'을 준비했다.
이들의 축복을 전하는 결혼식은 오는 15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