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의 지성이 무대 도중 크게 넘어졌다 / 더팩트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드림콘서트에서 수차례 넘어진 아이돌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2018 드림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는 5~40m 사이의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 비는 봄에 어울리는 보슬비가 아닌 굵은 빗방울이 줄기차게 쏟아지는 장대비의 형상을 보였다.

그룹 더보이즈의 영재가 넘어진 뒤 재빠르게 일어나는 모습 / 더팩트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미끄러운 무대에서 넘어질 뻔했다 / 더팩트
우수수 떨어진 비는 종일 내릴 것으로 예상돼 결국 드림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됐다.
비를 맞으며 거친 안무를 소화한 아이돌들은 미끄러운 무대에서 수차례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2018 드림콘서트' MC이자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인 차은우는 미끄러운 무대에서 넘어질 뻔하는 모습을 보였다.
NCT 드림의 지성이 무대 도중 크게 넘어졌다 / 더팩트

무대에서 넘어진 뒤 엄지를 치켜올린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 / 더팩트
그룹 여자친구의 유주가 안무 도중 무대에서 휘청였다 / 더팩트
NCT 드림의 지성 또한 센터에서 안무를 하던 도중 크게 넘어져 주위의 걱정을 샀다.
세븐틴의 조슈아는 무대에서 넘어졌지만 걱정할 팬들을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 엄지를 치켜들어 보이기도 했다.
구두를 신고 무대에 오른 여자친구 유주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해 보는 이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무대마다 이어지는 돌발 사고에 팬들은 한숨을 내리쉬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대를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