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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하던 외국인들 태도 180도 바뀌게 만든 김연아의 위엄

피겨 아이스 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가 미국에서 훈련할 당시 겪었던 인종차별을 털어놨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피겨 아이스 댄스 국가대표 민유라가 미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을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빙상의 神' 이상화와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민유라는 미국에서 훈련을 할 당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백인 위주의 훈련장이었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면 싫어하더라"라면서 "친구도 없이 외롭게 연습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그런데 '피겨황제' 김연아가 세계를 제패하자 외국인 선수들의 태도가 돌변했다.


민유라는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의 태도가 갑자기 변했다"면서 "뜬금없이 챙겨주고 잘해주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의 힘이 굉장히 셌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대한민국 최초의 피겨 종목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4대 국제 대회 그랜드 슬램을 사상 최초로 달성한 전무후무한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78.50점, 프리 스케이팅 150.06점, 총점 228.56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해 전 세계의 극찬을 받았다.


Naver TV 'KBS 2TV 해피투게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