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생들이면 꼭 한 번씩 신어봤을 추억의 신발 To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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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이거 우리 엄마가 사줬다"

패션에 관심 없었던 어린 시절에도 유일하게 신경 썼던 아이템. 바로 신발이다.

엄마 말을 잘 들어서 신발을 사준다는 말을 들으면 하늘을 날아갈 듯이 기뻤고 그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가면 온 친구들의 부러움까지 샀다.

지금은 수십 켤레의 신발을 아무 생각 없이 신지만 그때는 뭐가 그리 좋았는지 다른 신발은 신지않고 일주일 내내 최애신발 하나만 닳아 없어질 때까지 신었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신발을 신어도 그때 만한 만족감과 행복은 찾아 오지 않는 요즘 그시절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추억의 신발 7가지를 소개한다.

1. 캐릭터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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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릭터를 신발에 새겨넣은 캐릭터 신발이다. 

신발을 구매하면 딸려오는 사은품 장난감 때문에 더 탐이 났다.

여기에 신발 옆부분 홀로그램도 있어 색다른 재미까지 전해줬다.

자매품 핑크색 여아용도 있다.

2. 카이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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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꼭 한 두명은 신고 있었던 카이 신발. 

이상하게 이 신발을 신은 친구들은 발이 컸다.

3. 힐리스

힐리스

세븐이 신고 나와 유행시킨 바퀴 달린 신발.

당시의 고가의 신발이라 쉽게 구매할 수 없었다.

힐리스를 타고 거리를 누비던 친구들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4. 프로 월드컵 축구화

프로 월드컵

축구하는 아이들의 필수품 프로 월드컵 축구화.

또각또각 소리 내며 등교하는 것이 포인트.

5. 캐릭터 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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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필살기.

이것만 신으면 물웅덩이도 두렵지 않다.

6. 리복 펌프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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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를 누르면 바람이 들어간다.

주변에 신은 친구들이 있으면 신기해서 한 번씩 눌러봤다.

7. 보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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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윤희가 신어서 유행시킨 보드화.

스트릿 패션의 필수아이템으로 통통한 모습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