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좋아한다고, 너를"…마이크 막고서 오영주에게 몰래 사랑 고백한 김현우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김현우가 오영주에게 남몰래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김현우와 오영주의 달콤살벌한 데이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할 만큼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막바지에 김현우가 오영주에 대한 마음을 돌려 이야기하는 바람에 오해를 샀다.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두 사람. 이들의 관계에 틈이 생긴 것을 보고 두 사람을 응원하는 패널들과 시청자들 모두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그러나 사실 김현우는 이날 오영주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돌직구'로 고백했다. 이 장면은 방송에도 나왔지만 모두가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했다.


늦은 밤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김현우와 오영주는 현관 앞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방송 장면에는 현관문만 보이고,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음성'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김현우는 "미치겠네"라며 안절부절못해 하고 오영주는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듯 "아 말해 뭐? 왜?"라며 대답을 유도했다. 여기까지는 큰 소리로 들릴뿐더러 자막까지 나와 쉽게 대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후 자막 없이 아주 조용하게 나누는 대화에서 김현우의 '고백'이 시작됐다.


잠시 부스럭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김현우는 아주 조그만 소리로 "좋아한다고"라고 말했다. 이때 들리는 부스럭 소리는 방송에 자신의 목소리가 나가지 않도록 마이크를 가리는 소리로 추정된다.


오영주는 "누구를?"이라고 되물었고 김현우는 "너"라며 짧게 속삭인다. 김현우의 이런 고백은 '하트시그널'의 규칙이 직접적인 고백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염려한 듯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는 이런 대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다시 큰 목소리로 "네가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다고"라며 방송으로 돌아왔다.


무심한 듯하지만 달달한 김현우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뒤늦게 설렘을 느끼고 있다.


해당 고백 장면은 3분 10초부터 들을 수 있다. 조용한 곳에서 이어폰으로 들어보길 바란다.


한편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려 무한 썸을 타는 러브 서스펜스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1분에 방송된다.


Naver TV '하트시그널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