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죽어가는 야생 늑대에 인공호흡한 여성 (영상)

via CentroTutelaFauna / Youtube


인공호흡은 인간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도 큰 '기적'을 가져다준다.

 

한겨울 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야생 늑대를 긴급 구조해 인공호흡으로 생명을 살려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야생 늑대가 한겨울 이탈리아의 차가운 강에서 꼼짝 않고 덜덜 떨고 있었다.

 

구조요청을 받은 자원봉사단체 몬테 어든 센터(Monte Adone Centre) 봉사자들은 생명의 불씨가 꺼질 듯한 늑대를 재빨리 구조해냈다.

 

당시 늑대는 영양실조에 뒷다리가 마비되고 몸 안에는 35개의 납 조각까지 있었다. 최악의 상태에서도 사람들은 늑대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via CentroTutelaFauna / Youtube

 

그들은 차갑게 굳은 늑대를 위해 따뜻한 이불과 드라이어로 체온을 올리는 등 정성을 쏟았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은 한 구조대원이 죽어가는 야생 늑대를 위해 직접 인공호흡을 하는 장면이다.

 

누리꾼들은 "늑대를 살리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라고 훈훈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 영상은 3년 전 유튜브에 공개됐으며 최근까지도 감동적인 이야기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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