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타이미 “임슬옹 AOA 지민 편애했다 생각 안해”

via 타이미 인스타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AOA 지민에게 패한 가수 타이미가 '편애'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오후 타이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6일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버벌진트가 프로듀싱한 2번 트랙 '시작이 좋아 2015'를 놓고 걸그룹 AOA 지민과 타이미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인 그룹 2AM의 임슬옹은 AOA 지민에게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후 지민이 우승하자 일부 시청자들은 가수 임슬옹이 지민을 편애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via Mnet '언프리티랩스타'

 

타이미는 "나는 임슬옹이 편애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 무대에서의 느낌은 방송과 또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바쁜 일정에도 새벽 늦게까지 함께 무대 연습을 하는 등 음악의 열정을 보인 그가 편파적인 감정으로 무대를 봤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런 여론들에 마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 "다들 방송만 보고 안 좋게 생각하지 맙시다. 이게 다 지민이가 예쁜 탓인가봉가"라며 재치있게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임슬옹 또한 이번 논란에 대해 "방송을 보시고 그렇게 느끼셨다면 할 말은 없지만 저는 편애하는 그런 마음이 분명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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