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하트시그널 2' 김현우가 진심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시그널 입주자들이 함께 야외로 노을을 보러 나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우는 "많이 생각해 봤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현우는 "사실 그런 거 다시 느끼기 싫었다. 늘 마지막에 안 좋았어서..."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랬던 김현우는 이번에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설렘 같은 감정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다고 전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그러면서 "내가 몰랐던 나를 알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원래 자신이 이런 사람이 아닌데, 감정의 변화를 많이 느껴 혼란스러웠다는 것.
스튜디오에서 김현우의 고백을 접한 패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또한 김현우의 마음이 무엇인지 잘 알겠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누구나 한두 번은 연애에 실패해 본다. 감정 소모가 싫어 다시 심장이 뛰면 무서워지고, 다시 사람을 만나는 게 망설여진다.
이제는 다시 사랑할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은 모두가 너무나 잘 아는 감정이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이런 가운데 '하트시그널' MC 윤종신은 김현우를 향해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도 "더 설레라"고 조언했다.
진짜 연애가, 진짜 사랑이 뭔지 알기 위해서는 저런 때부터 더욱 부딪쳐야 한다고 윤종신은 전했다.
지금, 누군가와의 시작점 앞에 서서 망설이는 당신. 그렇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 보는 것은 어떨까. 진짜 사랑이 뭔지 알기 위해서 말이다.
어떤 색으로든 당신의 인생에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