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다방'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유인나가 새로운 이성과 만날 기회가 없는 상황을 털어놓으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선다방' 6화에서는 새로운 만남에 설렌 또다른 맞선남녀들이 대화를 나누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각자의 개성을 상대에게 보여주며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커플들의 모습에 유인나와 이적, 양세형, SF9 로운 등 카페지기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tvN '선다방'
이날 카페지기들은 훈훈한 커플들을 뒤로 하고 '만남'을 주제로 사담을 나눴다. 유일한 20대인 로운은 "방송을 본 친구들이 '선다방'의 만남을 이해 못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적은 "상황이 많이 다른 거다. 20대 초반은 길 가다가도 상대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거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그런데 30대가 되면 패기만 가지고 다가가서 이상형이라고 말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tvN '선다방'
로운에게 전하는 이적의 말을 듣던 유인나는 별안간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이적이 "인나 같은 경우도 혼자 어디 앉아 있기도 뭐하고"라 말을 건넸다.
시간이 흐르며 새로운 이성을 만날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에 공감한다는 유인나는 "나는 진짜 만날 곳이 없다"고 털어놨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라 어느 곳에서 누구를 만나든 주목을 쉽게 받을 수밖에 없어 연애가 쉽지 않은 유인나의 진심 어린 고민이었다.

tvN '선다방'
유인나의 한숨에 이적이 "넌 어디 가서 만나니?"라 묻자 유인나는 "진짜 없다"고 쓸쓸하게 대답했다.
방송에서 그간 '연애고수'의 면모를 보이며 깨알같은 연애 팁을 알려줬던 그였지만 여전히 사랑 앞에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