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3대 기획사로 손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44)가 YG 최대 주주 자격으로 10억 원 상당에 이르는 현금배당을 받게된다.
지난 27일 오후 코스닥 사장사인 YG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하며 현금배당을 확정했음을 알렸다.
YG는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다음 달 27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1개월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YG는 41억여 원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지분율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YG 개인 최대주주로 3백8십2만 9백3주를 보유하고 있는 양현석은 9억 5천5백2십2만 원의 현금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지난해 매출액이 1천5백6십3억 1천5백9십만 8천8백6십1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떨어졌으나 순이익은 전년대비 21.4% 오른 182억여 원이었다.
이와 관련 YG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해외매출이 증가했고, 신규 아티스트의 데뷔로 매출이 다변화됐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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