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종국 오빠가 자기랑 커플되기 싫어하자 표정 굳은 홍진영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홍진영과 잘 해보라며 밀어붙이는 이광수의 도발에 김종국이 발끈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이광수, 홍진영, 이다희가 한 팀을 꾸려 섬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는 네 사람은 앞서 이다희가 런닝맨에 출연해 허당 멤버로 활약했던 이야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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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여배우였던 이다희는 런닝맨에서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을 드러내며 단숨에 화제가 됐다.


이날 이광수는 당시 이다희의 활약상을 떠올리며 "넌 아주 이상한 애였다"고 놀렸고 이다희는 민망해하며 티격태격댔다.


주거니 받거니 장난을 치는 두 사람을 보던 홍진영은 "티격태격 이거 무슨 사랑싸움 하는거냐"고 말했고 옆에 있던 김종국은 "둘이 미리 연락해서 옷을 맞춰입은 게 아니냐"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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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그러자 이광수는 김종국과 홍진영의 '올블랙' 의상을 가리키며 "둘이 이 옷은 커플룩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커플 기류를 보였던 김종국과 홍진영. 이광수가 두 사람을 엮자 홍진영은 일부러 과장된 애교를 보이며 김종국을 당황케했다.


한편 서로를 커플로 엮으려는 노력은 배에 올라서도 계속됐다. 홍진영은 이광수와 이다희에게 잘 어울린다며 칭찬했고 김종국도 강력하게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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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이에 이광수는 "둘이 더 잘 어울린다"며 지지 않았다. 이광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 모두가 둘이 진심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광수의 도발에 발끈한 김종국은 홍진영을 가리키며 "얘랑?"이라 물었지만 이는 되려 홍진영의 화를 불러왔다.


호랑이 김종국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가진 홍진영은 "싫어?"라 되물었고 김종국은 쩔쩔매며 진땀을 뺐다.


그런 김종국의 모습에 이광수는 "둘이 커플이 되면 종국이형 한 달 만에 20kg까지 뺄 수 있다"는 농담을 던졌다.


Naver TV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