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이승기가 환우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한 뒤 감동한 관객을 보며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의 재활병원 자선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등은 차인표와 함께 환우들에게 깜짝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자선공연을 준비한 '옹알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공연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하고 환자들을 모셔오는 등 무대 준비를 도왔다.
본격적인 옹알스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이들이 손을 잡고 마지막 인사를 하려고 하자 한 관객이 "다음에 또 와!"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발로 뛰며 무대를 준비했던 이들이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다.


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무대가 끝난 뒤 '또 와달라'고 말했던 환자를 직접 찾았다.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아서일까. 환자는 눈물을 흘리며 "꼭 와야 해"라고 반복해 말했다.
환자의 손을 잡고 있던 이승기는 감정이 북받쳤는지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새끼손가락을 걸고 지장까지 찍으며 또 오겠다고 약속한 이승기는 뒤돌아 또 한 번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