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라이브'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라이브' 정유미가 이광수의 진심 어린 말에 달달한 키스로 답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라이브'에서는 한정오(정유미)와 염상수(이광수)가 서로 마음을 재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정오는 직장이던 홍일 지구대를 떠나 유학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염상수에게 사과했다.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연인인 염상수에게 한 마디 상의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
tvN '라이브'
한정오는 "미안해"라고 말문을 연 뒤 "적어도 너한테 상의는 해야 했다. 내가 널 정말 좋아하니까"라고 울먹였다.
그 말을 들은 염상수는 "너한테 화는 난다"면서도 "왜 나한테 기다리라고 말하지 않아"라고 예상치 못한 질문을 남겼다.
깜짝 놀라 눈이 동그래진 한정오를 향해 염상수는 계속 "난 그게 너한테 너무 서운하고 화나"라고 말했다. 곧이어 그는 "나 너 기다려도 돼"라고 온 마음을 쏟아냈다.
tvN '라이브'
그러면서 "가끔 여자들은 남자들 군대 가면 기다리잖아. 나 기다릴 수 있는데"라며 한정오가 유학을 마치고 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염상수의 고백에 한정오 또한 자신이 유학을 떠난 동안 염상수가 다른 여자를 만나면 서운할 것 같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한정오의 시샘 어린 반응에 염상수는 화가 났던 마음도 까맣게 잊고 속도 없이 웃었다. 그리고는 "그럼 나한테 기다리라고 말해봐"라며 눈을 반짝였다.
tvN '라이브'
그런 염상수를 향해 한정오가 따뜻한 키스로 답을 대신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꼭 껴안은 뒤 진심을 확인했다.
한정오는 "네가 안 기다려준달까 봐 나 엄청 쫄았었는데"라고 말했고 염상수는 "난 네가 기다리지 말라고 할까 봐 쫄았다 이 바보야"라고 말을 주고받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이광수와 정유미의 연인 케미를 엿볼 수 있는 tvN '라이브'는 사건 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뛰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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