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먹방 요정' 츤데레 이영자가 '배려 요정'의 면모도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코미디언 이영자와 매니저가 함께 자선 바자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바자회에서 직접 만든 화초를 판매하기에 앞서 다른 가게의 가격 조사에 들어갔다.
가격 조사 도중 어묵 가게를 발견한 이영자는 "하나만 먹어보자"며 시식을 위해 다가갔다. 그리고 군침을 꼴깍 삼키면서 어묵을 하나 집어 들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러나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지 않았다.
먹고 싶어서 다급한 와중에도 이영자는 멀리 있던 매니저부터 먼저 부르며 어묵을 건넸다.
어묵을 받아든 매니저가 어묵을 먹자, 이영자는 그제야 자신도 어묵을 먹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이영자는 김자반, 칡즙 등 모든 음식을 매니저의 입에 먼저 물려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게스트 한혜연은 "진짜 꼭 챙기신다"며 감탄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 대부분은 "항상 매니저 먼저 챙기는 이영자 모습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자와 매니저가 이렇듯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형성하고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은 예능이다.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