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화사에게 '꽃다발 선물' 받고 너무 좋아 광대 폭발한 로꼬
래퍼 로꼬가 '이상형' 화사에게 꽃다발을 받고 너무 행복한 나머지 '현실 반응'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상형'에게 꽃다발을 받은 남성의 '현실 반응'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로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래퍼 로꼬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로꼬의 '최애' 가수 화사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다시 한번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로꼬와 화사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건반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곡 '주지마'를 발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로꼬의 끊임없는 애정표현으로 두 사람의 케미는 연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꼬의 단독콘서트 특별 게스트인 화사는 노래 '지나쳐'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노래가 끝나자 화사는 "로꼬츄들 안녕하세요"라며 로꼬의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준비한 게 있다"며 두 사람과 함께 곡을 제작한 실력파 프로듀서 우기를 무대로 불렀다.
무대에 올라온 우기의 손에는 화사가 준비한 듯한 '노란색 꽃다발'이 들려있고, 화사는 그 꽃다발을 받아 로꼬에게 다가갔다.
화사는 "오빠가 좋아하는 옐로우 플라워를 준비했다"며 수줍게 꽃다발을 건넸다. 평소 노란색을 좋아하는 로꼬의 취향을 저격한 선물이었다.
로꼬는 부끄러워 어쩔줄 몰라 하면서도 연신 "감사합니다"며 꽃다발을 손에 꼭 쥐었다.
그는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옆에 있는 우기에게 "나랑 같이 있어, 옆에 있어"라며 도움(?)을 요청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 두 사람은 '주지마' 공연을 보여줬다. '뮤직뱅크'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더 친밀하고 화끈한 무대에 현장에 있던 팬들은 모두 열광했다.
또 화사의 섹시한 모습에 무대 내내 로꼬의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못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