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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축구장에 등장한 손흥민 때문에 축구공 한 번 못 만져봤어요"

동네 축구장에 대한민국 축구 끝판왕 손흥민과 대세 배우 류준열이 등장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동네 축구장에 대한민국 축구 끝판왕 손흥민과 대세 배우 류준열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네 축구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손흥민과 류준열 사진이 올라오며 둘의 우정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ilgokstar'


지난해 5월, 수원 영흥공원 축구장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과 배우 류준열이 등장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동네 축구장 등장에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시 목격한 누리꾼들에 따르면 손흥민은 류준열과의 친분으로 일반인들과 축구하는 시간을 가졌고 독보적인 실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류준열과 손흥민의 우정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골을 넣은 뒤 관중석에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손 하트' 세레모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가 보낸 하트의 주인공은 그날 경기를 직접 관전한 류준열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연예계 소문난 '축구 덕후'인 류준열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을 당시 함께 찍은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달성했을 때에는 "우리흥 아시아 최다 득점"이라 글과 함께 하트와 박수 등의 이모티콘을 올리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류준열은 4살 동생 손흥민을 친동생처럼 아끼고 있으며 손흥민도 그런 류준열을 친형처럼 따르며 끈끈한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축구장에 손흥민이랑 류준열이 동시에", "동네 축구장에 최종 보스가 등장했네", "나도 둘이랑 친해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둘의 뜨거운 우정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