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싱글맘 신부’를 울린 신랑의 결혼서약 (영상)

via PenWeddings​ /Youtube

 

"언제나 네 곁에서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할게..."

 

한 신랑이 결혼식장에서 아내와 의붓딸에게 전한 특별하고도 가슴 뭉클한 서약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지난해 1월 미국 아이다호주 맥콜(McCall)의 한 결혼식장에서는 신랑 브라이언 스콧(Brian Scott, 27)이 새하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신부 휘트니 케이(Whitney Kay, 24)의 손을 잡고 하객들 앞에 섰다.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을 맹세했다. 이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브리안 스콧은 한 어여쁜 소녀를 바라보고는 무릎을 꿇었다.

 

그 소녀는 바로 휘트니 케이가 전 연인 사이에 낳은 3살 된 딸 브리엘(Brielle)​이었다. ​

 

그는 "브리엘, 네게 할 말이 있는데 들어줄래?"라고 입을 열었다.

 

어린 소녀 브리엘은 그를 빤히 쳐다봤다. 그는 "항상 네 손을 잡고 함께 거리를 돌아다니며 네 삶의 큰 위안이 되도록 약속할게"라고 말했다.

 

via PenWeddings​ /Youtube

그는 계속해서 "음식을 먹을 때면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해주고, 밤이 되면 네 옆에서 동화책을 읽어줄거야"라고 말을 이어갔다. ​

 

그 순간 그의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는 숨을 고르며 "엄마를 돌보며 네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게"라고 맹세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말한 모든 것, 그리고 네 곁을 지키고 돌봐주며 영원히 사랑할 것을 약속할게"라며 미소 지었다.

 

하객들은 아내와 딸을 향한 진심을 담은 그의 말에 감동했고 모두 눈물을 훔쳤다.

 

휘트니 케이는 "브리엘과 나는 브라이언을 만난 것에 감사하다. 그는 우리의 전부"라며 감동했다.

 

한편 이들의 사연은 지난 26일 버즈피드에 소개되면서 많은 독자를 울게 했다. 그가 전하는 눈물의 감동 서약은 영상 4분 10초부터 등장한다.   

 

via PenWeddings​ /Youtube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