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휴일인데 시댁 가서 '홀로' 가족들 식사 준비하는 '만삭' 김재욱 아내

인사이트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며느리가 휴일에도 만삭의 몸으로 시댁에서 시집살이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코미디언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가 휴일에 시댁에 가서 난처한 상황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욱·박세미 부부는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재욱의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반찬거리를 해놨으니 본인이 하는 가게로 가지러 오라는 용건이었다.


인사이트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불편해하는 아내에 김재욱은 외식한다고 생각하라며 함께 어머니의 미용실로 갔다. 불편한 상황은 이때부터 발생했다.


박세미의 시어머니는 온 김에 집에서 저녁을 먹고 가라고 제안했다. 


이 와중에 김재욱은 자신은 잠시 친구를 만나고 오겠다고 혼자 나가서 박세미를 더욱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어 시어머니는 박세미에게 저녁거리를 다 준비해놨으니 먼저 들어가서 식사를 준비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결국 시댁으로 간 박세미는 퇴근하고 온 시아버지와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육개장과 밥 등 저녁 식사를 만삭의 몸으로 전부 혼자 요리해야 했다. 그 와중에 아들 지우를 돌보기까지 해야 했다.


겨우 밥을 준비한 박세미는 끝까지 혼자 수저를 놓았다.  


남편 김재욱은 느지막이 돌아와 수저를 들었고, 육개장에 간이 안 됐다는 시아버지와 함께 음식 간을 지적하기만 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시댁과 며느리 간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큰 호응을 얻으며 파일럿 방송이 종료되기도 전에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Naver TV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