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하상욱 페이스북
'SNS 시인'으로 유명한 하상욱이 십센치, 옥상달빛, 요조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했다.
음반기획사이자 매니지먼트 업체인 매직스토로베리사운드는 "시인 하상욱이 함께 하게 됐다"면서 "그가 가진 감성을 극대화해 아티스트로서 활동하도록 지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상욱이 이미 싱어송라이터로서도 이름을 알렸다"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상욱은 소소한 일상을 간결하면서도 재치있는 언어로 표현한 시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면서 'SNS 시인'으로 유명해졌다.
그는 2013년 '서울 시'라는 제목으로 시집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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