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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버려질 위기에 놓인 2천마리 유기견 사연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동물보호시설이 폐쇄될 위기에 놓이면서 이곳에 있는 유기견 2천여 마리가 또 다시 버려질 처지에 놓였다.

via JTBC '뉴스룸'

 

경기도 포천시의 한 동물보호시설이 폐쇄될 위기에 놓이면서 이곳에 있는 유기견 2천여 마리가 또 다시 버려질 처지에 놓였다. 

 

26일 JTBC 뉴스룸은 국내 최대 유기동물보호소 애린원이 폐쇄 위기에 내몰리면서 보호하고 있던 유기견과 유기묘 2천여 마리가 보금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2천여 마리의 유기견들은 학대받거나 이사 가는 주인에게 버려지는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인적 드문 야산에 위치한 애린원에 모였다. 

 

그러나 국유지인줄 알았던 이곳에 땅 주인이 나타났고, 애린원이 법원으로부터 다음달 말까지 토지를 인도하라는 명령을 받으면서 갈 곳을 잃은 유기견들은 또 다시 버려질 처지가 됐다.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들이 또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자원봉사자들은 철거 위기에 놓인 애린원을 살리고자 서명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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