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다방'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애고수 유인나가 소개팅에서 단 '3초' 만에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서는 이적, 유인나, 양세형, SF9 로운이 맞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3시 맞선 남녀는 대전에 사는 병역 판정 의사와 교향악단 단원이었다.
두 사람은 첫 인사를 나눈 후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스페인 여행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tvN '선다방'
3시 맞선남녀의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던 유인나는 "3시 남은 처음보고 3초 만에 3시 녀가 마음에 들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자리에 앉을 때 여성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앉더라. 3초 만에 마음에 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만약 남자들이 적(이적)이 형한테 인사할 땐"이라고 말하며 건성(?)으로 짧은 목례 후 자리에 앉는 행동을 취했다.
tvN '선다방'
이어 "그런데 인나 누나가 앞에 있으면"이라며 유인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로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갑작스러운 양세형의 상황극에 주변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맞선 결과는 오후 3시, 5시, 7시 맞선 남녀 모두 하트가 있었다. 영업 이후 최초로 100% 하트 달성에 카페지기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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