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커피숍 '스타벅스'가 다섯 번째 '창업카페'를 개시한다.

창업 카페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트업 유명인사의 멘토링 강연을 개최하여, 대학 창업 동아리를 중심으로 하는 청년 예비 창업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5년부터 청년 창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해 시작한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이어나가며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돼 시즌제로 다섯 번째 순서를 맞은 이번 창업카페 시즌5 프로그램에는 5개 대학(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광운대, 인덕대)이 참여한다. 

7월 27일까지 스타벅스 용산역써밋R점과 한양대점, 공릉역점, 이대점, 광운대점, 자양사거리점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총 29회의 강연 모임이 개최되고, 여기에는 예비 청년 창업가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지난 3년 동안 시즌제로 총 4회의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운영하며 서울과 대전, 대구 등 대학가 주변의 스타벅스 11개 매장에서 110회에 달하는 강의 모임을 주최했다.

이를 통해 1,84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참석해 선배 창업가의 세미나 강연을 들으면서 정보와 인적 교류의 기회를 얻었다.

한편 4월 30일 스타벅스 용산역써밋R점에서 진행한 창업 카페 행사에서는 창업카페 시즌5 프로그램을 축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광운대, 인덕대 소속 창업동아리 학생과 청년 창업가 80여 명이 참석하는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이번 창업카페 시즌5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양대학교 창업 동아리 소속의 유지영씨는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벅스는 향후 지역사회에서 청년 창업을 위한 교류의 확산과 아이디어 유입 창구로서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창업문화 확산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매장이 커피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공간으로서 청년 창업 활동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벅스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향후 전 세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경영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