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2 '연애직캠'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연인 사이의 싸움을 부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애인의 '남자 사람 친구'와 '여자 사람 친구'다.
지난 25일 JTBC2 '연애직캠'에서는 '내 연인을 질투의 화신으로 만드는 순간'에 대한 실험 카메라를 진행했다.
이날 한 커플은 '평소 친한 이성친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험에 참여했다.
실험 요원인 여성은 친한 남자 사람 친구, 일명 '남사친'의 이름을 꺼내며 말문을 열었다.
JTBC2 '연애직캠'
여성은 자연스럽게 남자친구에게 "남사친 가게 언제가?", "남사친이 고민 상담한다며 나한테 전화한다"는 등의 이야기로 남자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여자친구의 남사친 이름이 나오자마자 남자친구는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냈다.
남자친구는 "걔 얘기 왜 해. 다른 얘기해"라며 여자친구가 남사친의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심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성은 툴툴거리며 질투하는 남자친구의 반응이 귀여워 보였는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JTBC2 '연애직캠'
아무렇지 않게 여자친구가 "어차피 친구일 뿐인데"라고 하자 남자친구는 "보험 들어놔? 친구 좋아하네"라고 화를 내더니, 바로 반격에 나섰다.
남자친구는 여사친에게 '벚꽃 라떼'를 선물해줬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역으로 여자친구의 질투를 유발했다.
질투심을 유발하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당한 여자친구는 "나한테는 안 해주더니"라며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JTBC2 '연애직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