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본격연예 한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UFC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 1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한복 패션쇼 모델로 나선 김동현의 인터뷰가 담겼다.
한복을 차려입은 김동현은 무대 뒤편에서 "예전에 내가 점을 봤을 때 '38살에 결혼을 한다'는 얘길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내 "그래서 그 점괘에 맞춰서 내가 결혼을 하려 한다"며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SBS '본격연예 한밤'
놀란 리포터가 신부가 준비됐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사실 엄청 오래전부터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날짜는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은 놀란 촬영진 앞에서도 망설임 없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어쨌든 열심히 살겠다"는 '상남자'다운 발언을 남기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그는 지난 2016년 KBS2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8년 전부터 한 여자만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SBS '본격연예 한밤'
한편, 김동현은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지닌 한국 최고의 격투기 선수다.
현재 UFC 웰터급 랭킹 14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본업 외에도 MBC '진짜 사나이', '나 혼자 산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서 특유의 유쾌한 면모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링 위에서처럼 거침없는 그의 '결혼 발표'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