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조이를 구하려다 골프채에 맞고 피 흘리며 쓰러졌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은태희(조이)가 권시현(우도환)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실을 알고 아지트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혹게임'의 시초가 된 인물인 이기영(이재균)이 게임의 존재를 알고 권시현과 이세주(김민재)에 폭력을 행사했다.
이기영은 권시현을 주먹으로 내려치며 "누가 네 맘대로 좋아해도 된대? 태희는 얼마나 열 받겠니?"라고 윽박질렀다.
MBC '위대한 유혹자'
그러면서 이기영은 은태희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가 버릇 좀 고치고 있다. 말만 해"라고 말하며 권시현의 뺨을 때렸다.
은태희는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권시현의 비명을 듣자마자 그가 있는 곳으로 곧바로 달려갔다.
아지트에 도착한 은태희는 피를 흘리고 있는 권시현을 발견하고, 몰래 112에 신고했다.
이를 알아차린 이기영이 은태희를 위협했고, 권시현은 이기영에게 달려들어 온몸으로 막았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은태희를 구하려다 권시현은 이기영에게 골프채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후 권시현은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은태희의 간절한 바람 덕분인지 무사히 깨어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은태희는 권시현이 깨어난 걸 확인한 뒤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이후 은태희는 건축학도로 성장했고, 권시현은 은태희에게 일을 맡긴 건축주로 등장하며 두 사람의 재회를 알렸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위대한 유혹자'는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