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롯데지알에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지알에스가 제주도에 있는 한 농가에 커피 퇴비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30일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2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친환경 커피 퇴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지알에스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케이실크로드와 함께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식의 일환으로 제주 서귀포시 신효동에 샛별감귤농장에 방문해 연간 240톤 가량의 퇴비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롯데지알에스는 2016년부터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에서 커피 추출 후 발생하는 커피박을 퇴비로 재생산해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지알에스
커피 추출 후 발생하는 커피박을 이용한 커피 비료는 토양의 유기질, 작물 생육 촉진과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할 수 있는 개량 효과와 병충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농가에서 커피 퇴비를 활용으로 생산된 농특산물을 엔제리너스커피 제품 원료로 납품 받아 제품 개발에 주원료로 활용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농가 또한 커피 퇴비 지원으로 연간 16억원 상당의 비료 구매비용 절감과 지속적인 토양 개량으로 고품질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고객에게는 좋은 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제공하고 중소기업과 제주 농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유가치창출의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