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게된 조이가 분노했다.
지난 29일 MBC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 측은 우도환과 조이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여주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7-28회 방송에서 이세주(김민재)는 은태희(조이)에게 '유혹게임'의 전말을 모두 폭로했다.
이에 은태희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권시현(우도환)은 사과의 기회를 빼앗겼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세주는 충격 받은 은태희에게 "이런 걸 다 알고도 시현이를 좋아할 수 있을까"라며 쐐기를 박는다.
권시현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배신감에 휩싸인 은태희는 "너희들은 하나같이,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쓰레기일 뿐이야"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은태희가 말한 '너희들'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권시현이 포함됐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쓰레기'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MBC '위대한 유혹자'
한때 너무 사랑해서 눈물까지 펑펑 쏟으며 붙잡았던 남자를 '쓰레기'라고 표현할 정도로 은태희는 상처를 받은 것.
이어진 장면에서 권시현은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권시현은 은태희가 '유혹게임'의 전말을 알아버렸다는 것을 알고 이세주에게 찾아가 "마지막 기회까지 이렇게 뺏어갔어야했냐"며 원망을 쏟아냈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이세주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최수지(문가영)에게는 "우리 다신 보지말자"며 "우연히 마주쳐도 그냥 모른 척 지나가자"고 절교를 선언했다.
사랑과 우정을 모두 잃은 권시현의 모습은 오는 30일 밤 10에 방송된다.
한편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