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킬미힐미’ 지성, 시청자 울린 오열 연기 ‘눈물 펑펑’

via MBC '킬미,힐미' 캡처


배우 지성이 극 중 배우 황정음과의 이별을 결심하며 오열한 '폭풍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지난 25일 방영된 MBC '킬미, 힐미' 15회에서는 도현(지성)이 머리에 부상을 입으며 잊혀졌던 기억이 다시 돌아왔다.

 

그는 어릴 적 자신의 부모가 학대한 소녀가 리진(황정음)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가슴 아파했다. 이 장면에서 지성은 콧물까지 쏟아내는 명품 눈물연기로 도현이 느끼는 아픔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후 리온(박서준)은 도현에게 "우리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제발 떠나달라"고 애원했다. 역시 리진을 위해 이별을 결심한 도현은 리온에게 '리진과의 하루'를 부탁한다. 

 

도현은 "리진 씨는 나에게 많은 걸 해준 사람인데, 난 해준 게 없다"며 "처음으로 나의 이름을 불러줬고, 나의 눈빛을 알아봐 준 사람"이라며 오열했다. 그의 진심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리온까지 울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성은 한 여자를 아끼는 한 남자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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