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자신에게는 한없이 짠 김종국이 동생들에게는 옷과 신발을 선물하는 '통 큰'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남동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이 만난 남동생들은 가수 쇼리와 매니저 등 친한 남자 동생 6명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까지 7명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압구정동의 이태리식 레스토랑에서 피자, 파스타 등을 잔뜩 시키고 브런치를 즐겼다.
우람한 체구의 이들은 연애 이야기에 인증샷 촬영까지 순수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스포츠 매장에서 단체로 여름옷 쇼핑에 나섰다. 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김종국은 "하나씩 사!"라며 흔쾌히 옷과 신발을 선물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은 결재할 때도 "너희들 술값 계산해주는 거보다 싸다"며 환하게 웃어 보여 마지막까지 훈훈함으로 장식했다.
이들의 건전한 데이트를 지켜본 '미우새' 어머니들 역시 "저런 신랑 만나면 최고다"라며 칭찬했고 신동엽도 "저게 진짜 돈 쓸 줄 아는 거다"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여자가 나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 내가 잘해줄 것이기 때문"이라는 달달한 연애관을 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