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여사친과 단둘이 침대에 있다가 엄마한테 딱 걸린 중학생 아들의 반응

인사이트YouTube '티캐스트 tcast'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여사친과 침대에 누워있다가 엄마에게 딱 걸린 아들은 화를 내며 엄마를 방 밖으로 내쫓았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 뷰 '진짜사랑 리턴즈2' 에서는 사춘기 아들과 함께 사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성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이주현 씨는 남편과 7년 전 이혼한 후 아들 찬이를 홀로 키우고 있었다.


평소 아들 찬이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만큼 외모에 부쩍 관심을 보이고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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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온 이주현 씨는 깜짝 놀랄만한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바로 아들 찬이가 '여사친'과 단둘이 침대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던 것.


이주현 씨가 방에 들어오자 여사친과 아들 찬이는 후다닥 짐을 챙겼다. 이 모습을 본 이주현 씨가 "너네 뭐하니. 지금 몇 시니"라고 물었다.


아들의 친구에게 이주현 씨는 "여자애가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이러고 있냐"고 따져 묻자 아들은 "그만해"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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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씨가 "여자애가 지금. 너희 뭐해 침대에서"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아들은 "공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은 이주현 씨를 더 화나게 만들었다.


이주현 씨는 "공부를 이불 덮고 하냐"며 화를 냈고, 찬이 역시 화가나 "이불 덮고 할 수도 있지"라며 소리쳤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찬이는 친구 앞에서 '쪽팔린다'며 엄마를 방에서 내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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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씨는 아들의 모습에 실망해 혼을 내려 했지만 아들의 힘에 못이겨 방 밖으로 내쫒겼다.


아들의 한결같은 신경질적인 모습이 여느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다.


혼자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조급한 마음과 사춘기 아들의 대립이 현실처럼 다가와 더욱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진짜사랑 리턴즈'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때론 가장 멀게 느껴지는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모큐멘터리다.


인사이트YouTube '티캐스트 t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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